와이프 생일 기념으로 저희 부모님과 물랑에서 프렌치 코스를 먹었습니다
저도 프렌치는 거의 10년만에 먹어봤는데 결론부터 말씀 드리면 역시 믿고 가는 미슐렝이었습니다
기본 정보
🚩위치
위치는 경복궁 맞은 편 골목에 있습니다
🚩주차
가게 앞에 두 대 정도 주차 가능합니다
이외에도 사랑채 공영주차장 사용하면 됩니다
가게에서 2분 정도 거리에 있습니다
제가 갔을 때는 단풍 시즌이라 가게 앞에 주차했습니다
가게 앞 주차가 쉽지는 않아서
🐯특별한 시즌 아니거나 평일이면 공영 주차장 사용하는 것이 좋을 것 같습니다
🚩영업시간
화요일 / 수요일 : 정기 휴무
이외 : 12시 - 22시
브레이크 : 15시 - 18시
🚩메뉴
저희가 갔던 당시에는 위와 같은 메뉴였습니다
그런데 메뉴 위에 버전 49.2인 것처럼
🐯쉐프님께서 항상 메뉴를 연구하시고 바꾸셔서 그때마다 메뉴가 달라지는 것 같습니다
🚩가게
실내는 깔끔하고
🐯바닥은 카페트를 사용해서 조용하게 하려고 한 점도 좋았습니다
후추통(?)이 메인 인테리어 소품인 것 같습니다
음식
처음 나온 핑거푸드
잠봉뵈르와 무언가(?)인데
키위가 들어가서 시작으로 좋았습니다
잠봉뵈르도 위에 작은 피클이 입맛 돋구기 좋았습니다
이건 처음 봤을 때 따듯할 줄 알았는데 차가웠습니다
오크라는 처음 먹어보는데 식감이 좋았고 아귀도 맛있었습니다
이 음식이 여자친구가 뽑은 가장 맛있는 음식이었습니다
카다이프 식감도 좋았고 새우도 맛있었습니다
소스나 꽃으로 산미를 준 점도 조화로웠습니다
버섯으로 맛을 낸 나비올리인데 단백하고 고기도 닭가슴살을 사용해서 단백함에 어울렸습니다
저희는 양갈비 3명 / 한우 1명을 했는데
양갈비도 깔끔하게 잘구워졌고 한우도 조금 뺐어먹었는데 최근 먹은 고기 중에 제일 잘구워진 것 같았습니다
보통 채끝이 잘못구워지면 질긴 부분이 있는데 안심 먹는 기분이었습니다
함께 나온 빵도 따듯하고 버터도 무염버터를 매장에서 다시 가공해서 나온다고 하는데 적당히 짠맛이 나서 좋았습니다
마지막으로 나온 디저트
아이스크림과 무언가인데 생일이라 글씨도 써주셨습니다
여기 또 좋았던 점이
🐯쉐프분도 나오시고 파티쉐분도 나오셔서 음식 설명을 해주시는 점이었습니다
보통 서빙해주시는 분들께서 설명해주시는데
(여기도 몇개는 그렇게 진행했습니다)
직접 요리를 해주신 분께서 설명해주시는 점이 새로웠습니다
총평
🐯저는 솔직히 가격대비 이곳만큼 만족감이 큰 식당은 없었던 것 같습니다
보통 15만원 이상하는 파인 다이닝이라고 해도 좋을 퀄리티이고 예약도 어렵지 않았습니다
다음에도 좋은 날이 있다면 다시 방문하고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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