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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가 함께 가본 식당

흑석역에 새로 생긴 맛있는 정육식당 농장사람들

오랜만에 신년 모임이 있어 설 연휴에 식당을 찾아 나왔는데

성민 양꼬치는 영업한다고 해놓고 막상 와보니 휴무였고

바로 맞은 편에 엉텅리 생고기도 설 단축 영업이라 들어 갔다가 바로 나왔습니다

어디 갈까 고민하던 차에

흑석 시장에서 나가는 길에 새로 생긴 것 같은 식당이 있어 앞에 가서 보니 너무 깔끔하고 좋아보여 바로 들어왔습니다

가게 앞에서 찾아보니 저는 처음 보지만 지점에 여러 군데 있는 식당이었습니다

 

지금 검색해보니 상도본점인 것으로 보아 상도동에서 시작해서 흑석동까지 넘어온 식당 같습니다

기본정보

🚩영업시간

11시 - 23시

 

🚩위치

흑석역 3번 출구에서 오면 바로 들어올 수 있는 입구가 보입니다

시장 쪽에서도 올 수 있는데

건물이 언덕에 있어 1층으로 들어와서 3층까지 올라와야합니다

 

🚩내부

제가 이런 내부를 보고 그냥 홀린 듯이 들어왔습니다

흑석에서는 보기 힘들 정도로 깔끔한 신축이었습니다

 

음식

정육식당이라 상차림비를 따로 받지만 그 비용이 아깝지 않을 정도로 반찬이 잘나옵니다

따로 셀프코너도 있어서 쌈채소 등은 편하게 더 먹을 수도 있었습니다

고기도 상태가 정말 좋고 가격도 저렴했습니다

다양한 부위가 많아서 저희는 가브리살 항정살 목살 삼겹살 등 시켜먹었습니다

모든 부위가 상태가 좋고 맛있었습니다

총평

몇 년 전까지만 해도 흑석에서는 싸게 먹고 싶으면 그냥 중대 앞 식당을 가면 됐고

그래도 좀 맛있게 먹고 싶으면 엉터리 생고기를 갔습니다

그런데 최근에 엉터리 생고기가 예전같지 않아서 흑석에서 고기 먹는 일이 거의 없었는데

오랜만에 동네 친구들을 만나려고 하다보니 가게된 식당이었지만 너무 맛있게 잘먹었습니다

🐯이제 앞으로 흑석에서 양고기 먹고 싶으면 성민 양꼬치

🐯맛있는 고기를 먹고 싶으면 농장사람들을 찾게 될 것 같습니다

돈 많을 때는 소고기도 먹어보고 리뷰 남겨보겠습니다